보급형 CPU 온라인 게임 벤치마크 (11400, 5600X, 12600K)

요즘은 보급형의 기준이 많이 올라간 것 같네요

예전과 비교하자면 11400만해도 8700급이고

뒤의 두 종류는 게임에선 10,11세대 하이엔드급이니 말이죠

http://playwares.com/pcreview/58247526

이번에는 AMD Radeon RX 6900 XT 그래픽 카드를 활용하여 보급형에 속하는 CPU들의 게이밍 성능을 한 번 확인해보았습니다.

◎ AMD Ryzen 5 5600X 프로세서 + B550M 메인보드 + DDR4 메모리 + Windows 10 OS

◎ Intel 11세대 i5-11400 프로세서 + Z590 메인보드 + DDR4 메모리 + Windows 10 OS

◎ Intel 12세대 i5-12600KF 프로세서 + Z690 메인보드 + DDR5 메모리 + Windows 11 OS

일단 100% 기준이 된 만큼 AMD Ryzen 5 5600X 프로세서 기반의 시스템이 제일 우수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은 명확하며... 동일 메모리와 OS 기반의 Intel 11세대 i5-11400 프로세서는 15 ~ 30% 가량 낮은 성능을 보였습니다. 시스템 구성이 다른 Intel 12세대 i5-12600KF 프로세서의 경우 11세대보다 8 ~ 21% 가량 성능이 향상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AMD Ryzen 5 5600X보다 나은 결과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래픽 카드를 바꿔서 테스트했음에도, 결과는 지난 11월에 진행했던 게이밍 성능 비교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못한 셈입니다. 물론 기간의 차이가 그리 길진 않으며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간단하게 살펴본 게이밍 성능만으로 CPU에 대한 평가를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게이밍 목적에만 한정하더라도 현재의 Windows 11 OS 및 Intel 12세대 CPU 기반의 시스템은 성능이나 비용 측면에서 아직 큰 메리트를 보이지 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2년 초에 좀 더 저렴한 Intel 12세대 i5-12400 프로세서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긴 하지만, 상위급인 i5-12600K 시리즈부터가 이미 Ryzen 5 5600X에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