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업스케일링 기술 FSR, PC와 엑스박스 이어 PS5도 지원

AMD의 업스케일링 기술 FSR이 PC와 엑스박스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적용 플랫폼이 확대되었다.

AMD FidelityFX Super Resolution(FSR)은 특별한 하드웨어가 요구되지 않는 공간 업스케일링 기술로, 6월 초 컴퓨텍스에서 공식 발표되어 같은달 22일부터 실제 적용 게임들이 PC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하드웨어를 가리지 않아 개발사인 AMD의 라데온™ RX 400 시리즈 이상 모델과 엔비디아의 지포스 10 시리즈 이상 그래픽 카드와 DX11 및 DX12와 벌칸 API를 지원한다.

라데온™RX 6000 시리즈와 동일한 RDNA2 아키텍처 기반 GPU가 사용된 MS와 소니의 최신 콘솔에서도 지원될지 관심을 받았는데, FSR 지원 타이틀 업데이트가 이뤄진 직후 엑스박스 플랫폼에는 개발자 킷에 업데이트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과 달리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에서는 FSR 지원과 관련해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AMD가 2차 FSR 지원 타이틀로 언급했던 ARCADEGEDDON의 최신 패치 노트에서 PC 버전과 더불어 PS5 버전에 FSR 지원 소식을 알려, 앞으로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도 FSR 도입이 가능해졌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참고로, PC 버전은 사용자가 FSR과 TAAU 기술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지만, PS5 버전은 FSR과 TAAU의 하이브리드 업스케일링이 기본 적용된다.